지난 2021년 8월 이후 지속된 금리 인상 랠리로 제조업 기업 4곳 중 1곳, 서비스업 기업 3곳 중 1곳 가량은 이익으로 이자조차 내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KIS 밸류서치(ValueSearch) 자료를 활용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제조업 조사 대상 1천542개 중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18개(27.1%)가 한계기업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계기업은 영업 활동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재무적 곤경 상태가 지속되는 기업을 말합니다.
이는 2021년 말과 비교해 10%포인트(p) 급증한 수치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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