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작년 말 재고 자산 규모가 1년 전보다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재고 자산을 공시한 212개 기업의 재고 자산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작년 말 재고 자산은 175조5천16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1년 말보다 29.7% 증가한 것입니다.
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 업종의 재고가 가장 많이 늘어나, 삼성전자의 경우 25조7천542억 원에서 36조1천97억 원으로 40.2% 증가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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