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이른바 '1억 클럽'에 가입한 대기업 수가 지난해 35곳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1억 클럽'에 가입한 대기업 수는 2019년 9곳, 2020년 12곳, 2021년 23곳, 지난해 35곳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평균 연봉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었으며, 이어 카카오와 네이버, E1, 금호석유화학, 삼성SDI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