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자발적인 생산 축소를 깜짝 발표하면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는 현지시간 2일 1년 새 장중 최고인 8% 오르면서 배럴당 81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앞서 OPEC+는 다음 달부터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50만 배럴을 감산하는 등 모두 116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달부터 3개월간 50만 배럴 감산을 발표했던 러시아도 감산 기한을 연말까지 연장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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