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발전 공기업이 한전에 판매하는 전력도매가격이 급등하면서 한전의 5개 발전 자회사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각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부·남동·동서·남부·중부발전 등 5사의 매출은 모두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세계적인 원재료비 상승으로 발전 연료비용이 증가하고 재작년 전력 판매 실적 급증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남부·중부·동서발전 3개사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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