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초등 4∼6학년생 대상 가상현실 공간 활용 체험형 교육 실시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4월부터 6월까지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공간과 아바타를 이용한 체험형 방식의 메타버스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합니다.

메타버스 교통안전교육은 광주자치경찰위원회 1호 시책인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흥미와 몰입도가 높은 가상체험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월 실무협의회를 통해 시교육청에 메타버스 기반 어린이 교통 안전교육 운영을 위한 희망학교 파악 등을 요청, 6개 초등학교 23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은 4월 3일 광주양산초등학교 4학급을 시작으로 4일 정암초등학교 4학급, 5일 운남초등학교 5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어 5월 금구초등학교 4학급, 6월 용주초등학교 등 2개 학교 6학급 순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보행안전교육 ▲통학버스 안전교육 ▲자전거·킥보드 안전교육 등 3개입니다.

특히 지역 내 학교 주변 교통상황이 실제 모습 그대로 재현된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움직이며 실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습 집중도를 높입니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메타버스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예방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광주시교육청, 광주교통방송,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등 5개 기관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박효원 기자 [mktv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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