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글로벌 1위 구강 스캐너 기업 '메디트'의 인수를 완료했다.

31일 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이날 메디트를 인수하기 위한 잔금 납입 절차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29일 주식매매계약을 맺은 후 3개월 만에 거래를 마무리하게 됐다.

거래 대상은 유니슨캐피탈코리아·설립자와 특수관계인 등 구주 지분 99.5%로 매각 대금은 2조4250억원이다.

메디트 설립자인 장민호 대표와 특수관계인 등은 지분 매각 대금 상당분을 재투자했다.


메디트는 구강 스캐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2021년 22%였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2022년 24%로 상승했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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