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가 오늘(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합니다.

이 자리에서 오비고는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캐빈과 서비스 기술 개발을 선보인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오비고의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캐빈과 서비스 기술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대창모터스,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 중입니다.

해당 기술 사업은 차량 자율주행 환경에서 무인으로 디바이스를 제어하기 위한 음성인식, 제스처 등을 구현하는 동시에 카메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동을 통해 AR 캐릭터를 활용한 사진합성 기술 등 콘텐츠에 재미 요소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특히 해당 기술에는 자율주행 공용 플랫폼과 연계하여 자율주행 차량 안에서 다양한 이미지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라이브스튜디오 서비스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배경으로 지자체와 관광지 홍보수단의 체험형 서비스로도 활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자율주행 차량 안에서 입체적인 배경을 통한 다목적 편의서비스를 즐기고 음성 및 제스쳐를 통한 제어기능까지 가능할 전망이다"라며 "오비고가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기술분야에서 역량과 기업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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