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산업의 매출 감소세가 AI 기술 관련 수요에 힘입어 바닥을 찍었다는 낙관론이 커지면서 반도체 업종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현지시간 30일 거의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지수는 전날 3.27%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1.62% 올라 3208.26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6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 지수는 올해 들어 26.7% 치솟아 1분기 상승률이 2020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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