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모빌리티 스윙(SWING), 국내 최초 청소년 대상 퍼스널 모빌리티 안전교육 실시

전동킥보드 등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며, 청소년 이용에 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발생한 19세 이하 청소년(미성년자)의 PM 사고 건수는 549건으로, 아직 집계가 되지 않은 2022년 사고를 합치면 1,000건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운전 면허가 없이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며, 적발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원동기 면허가 만 16세 이상이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대부분의 미성년자들은 원칙적으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최근 집계가 완료된 2022년 청소년 무면허 주행 적발은 7,486건으로,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서울 인헌고등학교에서 열린 첫 퍼스널모빌리티 안전교육에는 스윙과 경찰청, TS교통안전공단, 관악구의회, (사)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가 함께했다.

공유 모빌리티 브랜드 스윙(SWING)에서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청소년 무면허 주행에 대해 선제적인 자정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경찰청, TS교통안전공단, (사)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KMPA)와 함께 청소년 대상의 PM 안전 교육을 기획한 스윙은 29일 오후 서울 인헌고등학교(관악구 소재)에서 첫 시간을 가졌습니다. 3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의 PM 안전교육 사례입니다.

스윙의 전동 킥보드/자전거를 실물로 보여주며 시작된 이번 교육에는 서울 관악구의회 임춘수 의장, 주무열 의원도 참여해 축사와 함께 학생들에게 필요한 면허와 안전한 운행을 강조했습니다. 그 외 관악경찰서,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의 진행 하에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규 이해, 전동 킥보드 사고 사례와 대처 방법 등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관악구의회 주무열 의원은 "퍼스널모빌리티는 이미 사회의 흐름으로 자리잡아가며 미래를 책임질 혁신"이라며 "그 미래를 열어갈 청소년들이 올바른 안전의식 하에 적법한 자격을 갖고 이용하는 것이 다음 세대를 위한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스윙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모든 혁신은 순기능 이후 발생하는 역기능들을 이겨내며 진정한 성장을 이뤄낸다고 생각한다"며 "PM 관련 법규와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과 전파는 선도기업의 당연한 역할이라 생각하고 지속 실행할 것"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