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월배당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 개인 순매수 1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가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지난 해 9월 27일 상장한 해당 ETF는 11월부터 6개월간 매달 1주당 50원 이상, 연평균 6% 수준의 현금 배당을 지급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S&P500의 배당성장주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시세차익과 높은 월배당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해당 ETF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6개월 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미국 운용사 '앰플리파이'의 대표 ETF인 'DIVO ETF'를 국내 투자 환경에 맞추어 현지화한 상품으로, 미국 S&P500 종목 중 우량 배당성장주를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IT,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재, 에너지 등 다양한 업종에 분산투자하고 있습니다.

DIVO ETF의 경우 매월 평균 0.5%의 높은 분배 수익률을 꾸준히 지급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시장 상황에 따라 개별 종목 중 일부를 선별해 탄력적으로 커버드콜을 적용합니다.

배당성장주의 안정적인 시세 차익과 함께 상대적으로 더 많은 월배당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투자 대상 기업의 배당 외에 포트폴리오의 20% 가량의 종목에 대해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해 추가적인 배당 재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계적인 커버드콜 방식 대신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커버드콜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투자자산의 손실없이 높은 월배당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여타 다른 지수형 커버드콜 상품 및 배당 상품과 차별점이라고 삼성자산운용은 밝혔습니다.

안정적인 배당 지급과 주가 흐름이 확인되면서 해당 상품에 개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돼,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125영업일 중에 105일 순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S&P500 기업 중 현금 흐름이 우수한 배당성장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탄력적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해 투자자에게 매월 상대적으로 높은 월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KODEX미국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시장 횡보나 하락에 대비하는 투자자는 물론, 현금 흐름을 동반한 안정적 성장 투자를 원하는 장기 투자자 또는 연금투자자들에게 필수템으로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