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임직원 모두 참여하는 D0VEs 캠페인 전개

28일 서울 종로구 금호건설 본사에서 결식아동 정기후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재환(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금호건설 사장과 황영기(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사진 금호건설 ]

금호건설은 오늘(29일)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토대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ㆍ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위해 'DOVE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직원참여(DO LOVE)와 지속가능(Sustainable)의 합성어로 금호건설 임직원의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운영됩니다.

DOVEs 캠페인은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는 정기후원과 재난구호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시후원으로 구분해 운영됩니다.

정기후원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반영해 기부 대상자를 투표로 선정하며 일시후원은 재난발생 관련해 지원하고 싶은 곳이 있으면 임직원 누구나 상시로 후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모금에서부터 기부 대상자 선정까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기부는 남의 일이 아닌,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위해 임직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DOVEs 캠페인의 첫 시작은 튀르키에-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일시후원)과 결식아동 지원(정기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금호건설은 지난 24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 1천만 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습니다.

지난 28일에는 결식아동 5명을 선정하고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결식아동을 위한 지원은 5년간 정기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ESG 경영에 발맞춰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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