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카카오모빌리티와 중고차 콘텐츠 단독 제휴를 맺고, 오늘(29일)부터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중고차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앞서 케이카는 2021년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내차팔기' 서비스 제휴를 맺은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 차량관리 서비스인 '내차관리'에서 케이카 '내차팔기 홈서비스' 신청 및 '내 차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 카카오내비 '내차관리'를 통한 케이카 내차팔기 방문 견적 요청건은 2021년 3월 제휴 이래 1년간 월평균 약 20% 증가했습니다.

첫 협업의 긍정적인 성과 이후 양사는 스마트모빌리티 패러다임에 따른 시장 확대를 위해 두 번째 협업에 나선 것.

케이카는 이번 두 번째 중고차 구매를 위한 큐레이션 단독 제휴를 통해 케이카의 우수한 품질을 갖춘 중고차를 소개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날부터 제공되는 케이카 중고차 매물은 카카오내비 '내차관리' 탭 페이지 하단에서 제공하는 신차 정보 클릭 시 노출됩니다.

해당 중고차 정보를 클릭하면 케이카가 제공하는 차량 상세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카 중고차 정보는 카카오내비에 등록한 '나의 차량 정보' 또는 '관심 차량'을 기반으로 큐레이션해 노출됩니다.

이외에도 중고차 매각을 고려하거나 내 차의 중고 시세가 궁금한 앱 이용자를 위해 보유 차량의 중고차 시세와 동급 모델 중고차 시세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제공되는 중고차 시세 정보는 케이카가 분석한 국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의 평균 시세 자료입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케이카는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이용자에게 신뢰도 높은 케이카의 중고차 정보 및 시세를 제공해 더 편리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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