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천연가스 사용을 나라별로 15%씩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내년 3월까지 연장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EU 27개국 에너지 장관들은 벨기에에서 열린 회의에서 다음 겨울 난방 수요 등에 대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달 말로 약속된 기간이 종료되지만 올겨울 온화한 날씨와 맞물려 자발적 대책이 효과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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