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금액지수가 1년 전보다 7%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오늘(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수출금액지수는 1년 전보다 6.9%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내림세지만, 낙폭은 1월보다 줄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전자·광학기기, 1차 금속제품 등의 하락률이 높았던 반면 운송장비, 전기장비, 석탄·석유제품 수출금액지수는 올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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