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안양공장, 4년 만에 진달래축제 재개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 동산 [사진= 효성 ]

효성이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공장 내 진달래동산과 운동장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4년 만에 진달래 축제를 재개합니다.

효성은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효성 안양공장을 개방하고 '제41회 효성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에는 약 1만㎡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있어 매년 진달래 만개 시기가 되면 분홍빛으로 물듭니다.

꽃구경뿐만 아니라 캐리커처, 요술풍선, 풍물패 공연 등의 볼거리와 김치전, 떡볶이,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효성에서 지원하는 함께하는재단의 '굿윌스토어'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일장터도 엽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매년 지역 사회에 개방해 왔지만,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