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오늘(27일) 후보직을 공식 사퇴했습니다.
후보로 내정된 지 20일 만이자 사의를 표명한 지 닷새 만입니다.
윤 후보는 오늘 이같은 의사를 이사회에 재확인하고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KT 측이 전했습니다.
KT는 "윤 후보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윤 후보가 사퇴를 공식화하면서 KT는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안에서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제외한다고 공시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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