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미국에 제3공장 설립을 추진합니다.
신동원
농심 회장은 오늘(24일)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3공장 설립 계획에 대해 "판매 추세를 보고 연말이나 내년 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지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동부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심은 지난 2005년 미국 제1공장을 설립했고 지난해 제2공장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신 회장은 신사업에 대해서는 "대체육, 건강기능식품, 스마트팜 등을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라면과 스낵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신경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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