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며 사실상 마스크 없는 사회가 됐습니다.
시민들도 하나 둘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는데요.
이 영향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피부 미용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졌던 맨얼굴이 드러나게 되면서 외모와 피부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로 피부 트러블과 잡티, 주름 제거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인터뷰 : 천상진 / 아이디 병원 피부과 원장
- "이전보다 얼굴 전체를 노출할일이 많아지고 전반적인 피부관리나 그동안 미뤘던 피부관리나 성형수술에 대해서 다시 한번 관심을 갖고 계신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피부 미용 의료기기, 화장품 등 관련 업계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주요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은 두자리수 성장률을 보였고, 지난해 해외 수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 인터뷰(☎) : 서정민 / 클래시스 경영기획팀 IR
-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두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높은 재시술률을 비롯해 접근성도 높아졌고, 노화 예방 또는 관리 측면에서 시술받는 사람들이 늘면서 미용 시술 연령대와 성별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

화장품 업종도 마찬가지입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백화점마다 화장품 매출이 1년 전보다 20% 안팎 증가했고 특히 피부 제품 매출이 27%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 스탠딩 : 이상민 / 기자
-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실상 해제되면서 화장품과 피부과 등 관련 시장도 더욱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매경헬스 이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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