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청주공항 국제선 확대…오사카, 방콕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공항 활성화와 지역민 여행 편의를 위해 청주공항 국제선 노선에 오사카, 방콕 등 신규 노선을 추가합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4월 청주~제주 노선을 취항했고 올해 1월부터 청주~다낭 노선 등 국제선 운항도 시작했습니다.

청주공항 국제선 재개는 2년 11개월 만으로 지역 이용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청주~다낭 노선은 주 4회로 시작해 2월 8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증편됐으며, 취항 이후 2만 명이 넘는 탑승객이 이용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4월부터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에 나섭니다.

4월 27일부터 방콕 노선을 주 4회, 6월 8일부터 오사카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청주~오사카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합니다.

운항 일정은 청주공항을 오전 10시에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오전 11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공항 노선 확장을 위해 케이터링 창고를 확보하고 청주공항 전담 객실 승무원 운영, 지상조업 인력 채용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 국제선 하늘길 확대와 효율적인 기재 운영을 통해 인근 지역 이용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청주공항 활성화도 적극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청주발 나트랑, 연길 노선도 상반기 내 취항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