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21일부터 어제(23일)까지 새로운 수중 공격형 무기체계를 시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지난 21일 함경남도 해안에서 핵 무인 수중공격정을 훈련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핵무인수중공격정은 조선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침로를 80∼150m의 심도에서 60여 시간 잠항해 어제 오후 홍원만수역의 목표점에서 시험용전투부가 수중폭발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수중핵무기를 개발해 시험한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은 11년 전부터 개발에 착수한 '수중핵무기'를 완성해 이번에 최종 개발시험을 단행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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