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저축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9% 감소한 1조6천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5천957억 원으로, 재작년 같은 기간보다 18.8% 감소했습니다.
또 금리 인상 여파로 취약 차주들의 상환 여건이 악화하면서 연체율은 3.4%로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연체율이 악화됐지만, 코로나19 이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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