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교수(차세대그리드 연구소장)가 차세대 에너지 연구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전한국인 에너지연구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문 교수는 어제(2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도전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그동안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에너지 연구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여 새로운 일들에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교수는 이어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상황을 점검해 전력망 운영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특정규모 이상의 에너지 사용자가 분산에너지를 쓰도록 규정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 교수는 군 에너지 전환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동석 교수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 확산을 통한 전력안보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도전한국인대상은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회장 조영관)가 주관하는 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역경을 이겨낸 자랑스런 도전한국인을 발굴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리더들을 찾아 수여하는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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