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침체의 여파로 2월 인구 이동이 29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오늘(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전입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인구 이동자 수는 62만2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3% 감소했습니다.
인구 이동자는 같은 달 기준으로 1994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등 7개 시도 인구가 순유입된 가운데 서울의 경우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인구가 순유입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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