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오늘(20일)부터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청년형 장기펀드) 4종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 예정인 청년형 장기펀드는 총급여액이 5천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천800만 원 이하인 1989년에서 2004년 사이에 출생한 청년층(만1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을 가입 대상으로 합니다.

단, 예외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층의 경우 복무 기간은 나이 산정 시 최대 6년에 한하여 차감 가능 합니다.

우리은행은 "청년 자산형성 지원과 장기투자라는 목적에 부합하면서 청년 고객층의 다양한 투자성향을 고려한 ▲액티브형 ▲패시브형 ▲테마주(IT섹터) ▲주식·채권혼합형 등 총 4종의 전용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에서 판매하는 청년형 장기펀드에 가입하려면 국세청 홈텍스에서 '소득확인증명서(청년형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가입 및 과세특례 신청용)'를 발급받아야 하며, 가입은 '영업점 창구'와 '우리WON뱅킹'에서 가능합니다.

청년형 장기펀드에 가입하면 가입자는 전 금융기관 합산 최대 6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입일로부터 최대 5년간 소득공제를 받게 됩니다.

가입일로부터 3년 이내 해지 시 소득공제 받은 금액은 소득세로 부과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 고객층의 다양한 욕구를 맞추고자 4종의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청년층의 금융 트랜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청년층 타깃 펀드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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