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6일간…수출상담회·농수산물 수출협약 등 기업 지원

전라남도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 농수산물 수출 협약, 기업 간담회 등 글로벌 도정 행보에 나섭니다.


전남도는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20일부터 6일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부지사는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시장 개척 수출 상담회에 참석해 참가 기업을 격려합니다. 수출 상담회에는 ㈜디엠티, 보향다원, 완도맘 등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 15개사가 참여합니다.

이어 한국식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싱가포르에 공급체인을 확보한 LNC사와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합니다. 전남도는 향후 상설판매장 개설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22일에는 K-스타트업센터 싱가포르를 방문해 전남 기업이 해외 진출 시 K-스타트업 지원사업 및 해외 진출 전략 방안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영암에 본사를 둔 빈센 업체를 포함해 총 12개 기업이 센터에 입주해 있습니다.

문 부지사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위기로 기업 활동이 많이 위축됐다”며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해 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안정적인 판매처를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효원 기자 [mltv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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