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최근 파산한 시그니처은행의 주식을 지난해 연말 기준 35억 원 어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시그니처은행의 주식 2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5억 원 어치를 갖고 있었습니다.
투자는 전액 위탁투자 방식으로 운용됐습니다.
시그니처은행의 주가는 지난해 연말 115.22달러였지만 70달러까지 떨어진 뒤 거래정지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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