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928억 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합니다.

캠코는 전국의 아파트·주택 등 주거용 건물 136건을 포함해 총 697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입니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26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입니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캠코의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신규 공매 물건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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