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쇼핑몰에서 12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정부가 오늘(8일) 해당 사업자에 과징금 4억6천여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쇼핑몰을 운영하는 SL바이오텍은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권한을 제한하지 않고 악성코드 파일이 업로드되도록 해 이용자 75명의 신용카드 결제정보를 포함해 11만9천756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L바이오텍에 과징금 4억6천457만 원과 과태료 720만원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TNK팩토리와 KG에듀원, 청오DPK 등 4개 사업자에도 총 4억8천342만 원의 과징금과 3천4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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