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터마틴 "리더십 부문서 여성 비중 25%로 확대"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차세대 여성 인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자동차 산업에서의 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애스턴마틴의 이번 행사에 초대된 여성들은 뉴포트 페그넬의 애스턴마틴 웍스를 방문하고 애스턴마틴 직원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뉴포트 파그넬의 시설, 헤리티지 딜러점 투어와 애스턴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TM 팀과의 패널 세션이 준비돼 있습니다.

또한, 애스턴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 원TM 팀의 최고 정보 책임자인 클레어 랜슬리를 비롯해 애스턴 마틴 각 사업 부문의 여성 임원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애스턴마틴이 2022년 발표한 '레이싱 그린' 이라는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입니다.

당시 애스턴마틴은 기후변화 대응, 더 나은 환경 조성 그리고 다양하고 포용적인 기업 환경 구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과감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러한 기조에서 향후 5년 이내에 모든 리더십 부문에서 여성의 비중을 25%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애스턴마틴은 여성 고객의 비중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스턴마틴 레이디스 드라이빙 데이'와 같은 여성 대상 행사 주최를 통해 여성들이 다양한 애스턴마틴 자동차를 시승하고 전문 운전자들로부터 개인화된 운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 주최를 통해 럭셔리 스포츠카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현재 애스턴마틴은 작년 출시한 모델인 DBX707의 여성 고객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애스턴마틴 DBX707은 최고속도 310km/h, 최고출력 707마력, 최대토크 900Nm,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가속 성능(제로백) 3.3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럭셔리 SUV입니다.

DBX707은 럭셔리 특성을 강화하고 개인화된 디테일을 제공하기 위해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독특한 그래픽부터 짙은 톤의 맞춤형 소재 등 광범위한 옵션을 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소유자들의 선호와 개성에 맞춘 개인화된 차량으로 인도되고 있습니다.

애스턴마틴은 앞으로도 여성에게 근무 기회를 확대하고 공평한 근로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주최를 통해 여성 고객 비중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입니다.

애스턴마틴의 최고 인사 책임자인 사이먼 스미스는 "애스턴마틴은 여성들에게 더 많은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성 리더의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세계 여성의 날 행사와 대학원 및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애스턴마틴에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