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규모가 2조 원 이상인 국내기업 10곳 중 8곳에는 여성 등기 임원이 1명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세계 여성의 날인 오늘(8일) 자산총액이 2조 원 이상인 국내기업 136곳과 2조 원 미만인 218곳 등 총 354곳을 대상으로 기업 성평등 지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2021년 결산 기준 자산총액이 2조 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 여성 등기 임원이 1명 이상인 곳은 110곳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9년 30%였던 것을 고려하면 2년 새 5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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