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국내 주주행동주의로 지배구조 개선…주가에 도움"

최근 국내에서 영향력이 커진 주주행동주의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기업가치와 주가를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오늘(8일)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은 낮은 배당률로 인한 낮은 주주수익률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보여왔다"며 "국내 기업의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제안들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암시하는 고무적인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또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외환거래 시간 연장·배당지급 관행 개선에 더해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시 의무 공개매수 제도 등을 통해 일반 주주의 권리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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