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스틱골프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여수에 위치한 디오션 CC에서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골프구단 대항전은 지난해에 이어 총 12개의 구단, 국내 정상급 여자 선수 40여 명이 참가해 각 후원사의 팀워크와 명예를 걸고 KLPGA 최고 명문 구단을 가리기 위한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메디힐의 김재희, 안지현, 최혜용 프로를 상대로 2년 동안 12승을 쓸어 담으며 KLPGA 상금왕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가 속한 NH투자증권,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인 김수지 필두의 베테랑 선수로 구성된 동부건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이번 대회는 4월 진행되는 2023 시즌 KLPGA 정규투어 국내 개막 직전 이벤트 대회로, 지난해 처음 창설됐습니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동계 훈련 이후 첫 대결인 만큼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미리 보는 빅매치의 의미로 많은 골프 팬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총 상금 6천만 원(우승 상금은 3천만 원)이며, 경기가 진행되는 3일간 SBS GOLF에서 전 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발리스틱골프 관계자는 "발리스틱골프가 처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이번 골프구단 대항전이 2023 시즌 KLPGA 투어를 앞둔 선수들에게는 실전 감각과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골프 팬 분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쾌하게 골프를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골프대회 스폰서십, 선수 후원, 프로 육성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발리스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 클럽 오리진 브랜드로서 골프 본연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