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혼합형 공모펀드에서 18%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7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리테일 공모펀드 시장에서 국내외 공모 혼합형 펀드(연금저축, 퇴직연금 제외 제로인 기준) 전체 설정액 5조4천억원 중 신한자산운용의 혼합형 펀드는 9천598억원을 기록하며 점유율 17.8%를 달성했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004년 첫 혼합형 펀드를 출시한 이후 2021년 업계 1위로 올라서며 3년째 시장지위 1위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말 기준 업계 2위와의 설정액 격차는 약 1.3배 이상입니다.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혼합형 상품으로는 ▲삼성전자와 국내채권의 액티브한 자산배분을 통한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삼성전자알파펀드 ▲옵션프리미엄과 유럽의 높은 배당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유로커버드콜인덱스펀드 ▲저평가된 국내 '채권형 주식'과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스노우볼인컴펀드 ▲국내채권과 공모주 및 우량주를 최적의 자산배분을 통해 투자하는 공모주·밴드트레이딩30펀드 등이 있습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높아진 금리 수준과 더불어 다양한 주식의 전략을 가미한 혼합형 펀드들의 인기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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