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치약 등 다소비 생활가정용품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가 표시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에 참여하는 라이온코리아, 애경산업, LG생활건강과 함께 다소비 생활가정용품에 점자 표시를 도입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그 동안 일상에서 사용되는 생활가정용품 중 일부 제품은 용기 형태가 같거나 유사해 시각장애인의 경우 잘못 사용할 우려가 제기돼왔습니다.
장덕진 소비자원 원장은 "점자를 공공장소 중심에서 개인 소비생활 영역으로 확대해 시각장애인도 보편적 소비자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