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그런 지시를 받은 일이 없고,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장은 오늘(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 이전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부처 담당자 등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서울 이전의 근거로 '고급 인력 이탈'이 거론된 데 대해서는 "현재 기금운용본부의 이직률은 8% 수준으로 업계 평균인 17%의 절반 수준"이라며 "이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답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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