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가계부채 관련 국제통계에 잡히지 않는 전세보증금을 반영하면 지난해 한국의 가계부채가 3천조 원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세보증금을 포함한 국내 가계부채가 700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경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임대차 3법 시행 등으로 전세금이 급등하고 코로나로 생계비 등 대출이 증가한 것이 가계부채 급증의 주된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