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물가 상승률이 10개월 만에 4%대로 둔화했습니다.
오늘(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3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올랐습니다.
이는 전월 상승률보다 0.4%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석유류와 축산물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물가 상승률 둔화에 영향을 미쳤지만, 상수도 요금이 오르면서 전기·가스·수도는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이어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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