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대 협력사' 폭스콘 2월 매출 급감…아이폰 수요 감소 탓?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의 지난 달 매출이 1년 전보다 두 자릿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폭스콘은 지난 2월 한 달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줄어든 131억8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7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 5일 발표했습니다.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은 애플의 핵심 제품인 아이폰 14시리즈의 80%, 특히 고급형인 아이폰 14 프로의 85% 이상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폭스콘의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은 아이폰의 수요 감소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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