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우장범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되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매출액 약 535억 원 규모의 해당 사업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 672-9번지 일원의 34년 된 노후 빌라단지를 지상 17층 규모의 아파트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조합과 사업대행자인 우리자산신탁이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조합 측은 지난해 6월 건축심의를 취득했으며,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우장산역이 위치하는데다 강서구청역(대장홍대선)의 추가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반경 1km 내 초, 중, 고등학교가 밀집하여 교육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우리자산신탁은 전했습니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우리자산신탁은 도시재생사업을 2023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여 도사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서울, 수도권 지역의 낙후된 지역의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 진행으로 시장 신뢰도를 높여 국민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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