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채권 투자 펀드의 이익배당금 20% 떨어져…"증시 부진 영향"

지난해 증시 부진 영향으로 주식·채권에 투자한 펀드의 이익 배당금이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이 25조2천382억 원으로 전년 33조2천249억 원 대비 24% 감소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중 공모펀드는 2조6천321억 원, 사모펀드는 22조6천61억 원을 지급해 전년 대비 각각 27.5%, 23.6% 감소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주식·주식혼합형, 채권·채권혼합형의 경우 공모펀드에서 각각 80% 넘게 감소했습니다.
작년 펀드 신규 설정액은 56조9천849 억원, 청산분배금 지급액은 30조5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6%, 29.1% 줄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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