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커버글라스 선도기업 제이앤티씨(대표이사 장용성, 김윤택)가 전장용 초대형 커버글라스 매출이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전장용 사업 첫 해인 2021년 26억8천만 원 가량의 매출액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고객사의 추가 요청 물량확대로 지난해 대비 280% 성장한 55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전장용 커버글라스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한 초대형 전자 디스플레이용 강화유리입니다.

2020년 모바일용 3D커버글라스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제이앤티씨가 세계 최초로 초대형 곡면 글라스 개발에 성공했고, 시장 수요에 맞춰 2021년 양산에 성공한 회사의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

사측은 향후 4년내 연간 2천억 원대의 매출을 돌파해 2028년까지는 이미 확보된 수주잔고를 포함해 전체 전장용 커버글라스에 대한 누적수주 잔고를 1조1천억 원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합니다.

이에 따라 제이앤티씨는 전장용 커버글라스 전용 생산기지인 베트남법인 3공장의 생산 CAPA를 연간 2천억 원대 이상의 물량공급이 가능하도록 기 투자된 설비 및 공정의 생산효율화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노력과 함께 일부 투자계획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올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규모를 기존 88억 달러에서 최근 95억 달러로 대폭 상향한 바 있고, 2024년 시장규모가 처음으로 100억 달러(약 1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자율주행 등 스마트카 수요확대에 따른 카 인포테인먼트 필요성도 높아져 차량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바람은 거세질 모양새입니다.

제이앤티씨는 "전공정의 높은 생산성을 지닌 자체 자동화 기술과 AF, AR, AG와 같은 기능성 코팅기술을 적용한 독보적인 선도기술로 기존 양산 공급중인 전장용 커버글라스 시장뿐만 아니라 신규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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