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SK하이닉스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습니다.
S&P는 오늘(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고객사와 공급 업체의 과잉 재고까지 겹치면서 SK하이닉스의 신용지표가 크게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추가적인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잉여 영업 현금 흐름은 올해도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예정된 설비 투자 계획을 매우 축소했지만, 잉여 영업 현금 흐름 감소분을 상쇄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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