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러당 원화값 강세 등의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299억7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26조5천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68억1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8·9·10월 연속 감소하다가 11월 4개월 만에 반등했고, 이후 석 달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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