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2년 매출이 7조 4천968억 원, 영업이익은 4천963억 원이 예상된다고 오늘(3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4분기에만 4조 4천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1조 8천94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택부문은 도시정비사업에서 탁월한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6조 3천285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건축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년 대비 48.15% 감소했습니다.

DL이앤씨는 올해 목표로 연결기준 매출 8조 2천억 원, 신규 수주 14조 4천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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