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을 시범 추진하는 등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에 나섭니다.

이마트24는 2일(어제)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편의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에 참여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24 매장 내 자동심장충격기 도입·직원 응급처치 교육 참여 확대·자동심장충격기 유지 및 관리 수행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마트24와 서울시는 일부 지점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등을 시범 추진하고 향후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서울시는 이마트24가 지정한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구조응급처치교육'을 통해 다양한 안전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후에 안전관리책임자는 다시 이마트24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전파하면서 편의점 안전망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이마트24를 비롯한 편의점들은 전국 각지에 재해재난 발생 시 해당 지역 인근의 물류센터를 통해 긴급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맹수 이마트24 안전관리팀장은 "서울시와의 이번 협약으로 매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도입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향후 이마트24가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사고 예방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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