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월세 계약 갱신을 요구할 수 있는 '갱신청구권'을 사용하는 세입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수도권 주택의 전·월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갱신계약 건수는 약 6천 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체 갱신계약의 36% 수준이며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수치입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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