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스카이셀플루)'가 칠레 공공보건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스카이셀플루가 중남미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SK바사는 중남미 국가들은 칠레의 품목허가 여부를 허가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며 중남미권에서 허가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카이셀플루는 세포 배양 방식의 독감 백신입니다.

생산 기반이 짧아 팬데믹이나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올해 생산이 재개될 스카이셀플루는 이미 검증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제품은 현재까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권 국가들에서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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