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진 연합뉴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9% 늘었다고 오늘(1일) 공시했습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 878억 원과 24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2천142억 원으로 전년보다 37.6% 줄었고, 매출은 4조 1천3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1천293억 원으로 28.5% 줄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조 5천8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27.3% 감소했습니다.

해외 사업은 아시아 지역 매출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17.1% 감소한 1조 4천93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면세 매출의 하락과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