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취약차주의 가계 안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5천억 원 규모의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KB국민희망대출'은 취약차주를 위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시행한 가계대출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이번 대출을 통해 제2금융권 대출 이용 고객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대출로 대환이 가능해 이자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KB국민은행은 더 많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재직기간·소득요건 등 대출기준을 완화하고, 자체 내부 평가모델을 통해 저신용 취약차주도 이용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국민희망대출'은 KB국민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타행 거래 고객도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되는 다음 달에 출시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 고객들을 포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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